파라아트(PARAART) 1층 전시장에서는 국내 거장 작가들의 상설 전시가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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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한지로 군집된 종이 묶음들로 입체적 구조를 만들어 교차를 통해 개체와 집단의 관계를 구축한 전광영의 작품과 행위예술과 설치, 드로잉, 미디어 등 폭넓은 장르를 넘나들며 신체를 이용한 바디스케이프(Bodyscape) 작업으로 국내 1세대 현대미술에 중추적 흐름을 이끈 이건용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숯'이라는 한국의 서정적 재료와 흑백의 절제적이고 서체적인 추상을 사용해 역동적 움직임을 나타내는 이배의 모노크롬 회화를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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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 강렬한 몸짓과 사유를 담은 정상화의 역동적 백색 추상과 박서보의 색채 묘법 등, 전시는 한국 고유의 예술적 가치를 담은 단색화 작품들을 선보이며 관람을 통해 한국 근현대 미술 역사의 흐름을 엿볼 수 있다. 전시 관람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아래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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